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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 타이틀롤에 엄기준·카이·신성록


옥주현·린아·이지혜 출연…11월 17일 LG아트센터 개막

 [EMK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

‘몬테크리스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초연부터 매 시즌 흥행 돌풍을 일으켜온 주인공들과 뉴 캐스트까지 합류한 캐스팅 라인업이 최종 완성됐다”고 25일 밝혔다.

엄기준과 카이, 신성록은 전도유망했던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와 14년의 억울한 감옥살이 후 복수심으로 가득 찬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연기한다. 엄기준은 초연부터 전 시즌에 참여했으며 카이는 2016년 이후 두 번째, 신성록은 2010·2011·2016년에 이어 네 번째 출연이다.

에드몬드의 사랑하는 연인으로, 감옥으로 끌려간 에드몬드를 기다리는 ‘메르세데스’ 역에는 옥주현과 린아,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옥주현은 2010년 초연과 2011년 재연에 이어 세 번째로 출연한다. 린아는 2016년 이후 두 번째 참여고, 이지혜는 새롭게 합류한다.

올해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몬테크리스토’는 2010년 객석 점유율 95%에 이어 최근 공연인 2016년 공연까지 점유율 94%을 기록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15개 도시에서 4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소설은 17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드라마·소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재창작되고 있다. 뮤지컬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중독성 있는 음악과 스펙터클하게 전개되는 잭 머피의 대본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이 이번 시즌 프로덕션 수퍼바이저로 참여하고 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권은아 한국 연출이 공동연출로서 진두지휘한다. 초연부터 참여한 서숙진 무대디자이너가 함께 하고 구윤영 조명디자이너와 송승규 영상디자이너가 합류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11월 17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해 내년 3월 7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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