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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연장 혈투 끝 세비야 꺾고 UEFA 슈퍼컵 우승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0 UEFA 슈퍼컵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기선을 제압한 건 세비야였다. 전반 13분 루카스 오캄포스(26, 아르헨티나)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0 UEFA 슈퍼컵 경기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25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0 UEFA 슈퍼컵 경기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뮌헨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레온 고레츠카(25, 독일)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1-1로 균형을 다시 맞췄다.

승부는 연장전에서 갈렸다. 연장 전반 14분 데이비드 알라바(26, 오스트리아)의 슈팅을 세비야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아냈지만 골문 앞에 있던 마르티네스가 재차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뮌헨은 이후 연장 후반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세비야의 마지막 저항을 잠재우고 2-1의 승리와 함께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뮌헨은 지난 2013년 이후 7년 만에 통산 2번째 UEFA 슈퍼컵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UEFA 슈퍼컵은 전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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