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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김상호·황승언·김경남…'앨리스' 김희선 누가 죽였나


‘앨리스’  [SBS]
‘앨리스’ [SBS]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상상초월 전개로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박선영(김희선 분)의 죽음에 궁금증이 쏠린다. 현재 ‘앨리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박선영을 죽인 진범에 대한 각종 추리가 오가는 상황. 이쯤에서 박선영의 살인범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을 짚어본다.

◆ 2010년 시간여행자 김희선의 비밀을 알고 있던 남자 최원영

석오원(최원영 분)은 앨리스가 찾아 헤맸던 예언서를 보관하고 있었다. 그는 박진겸(주원 분)에게 2010년 자신이 박선영과 만났다고, 죽음을 막기 위해 박선영과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선영이 죽던 날 그 역시 박선영의 집 앞에 있었다. 그리고 박진겸에게 중요한 단서들을 전하면서도, 결정적 상황에 대해서는 전하지 않는다. 그가 박선영을 죽인 범인은 아닐까.

◆ 충격 반전의 인물, 주원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김상호

2021년으로 시간여행을 간 윤태이(김희선 분)는 박진겸이 사망했다는 충격적 상황과 마주했다. 이어 화면은 박진겸의 죽음 상황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를 집 밖에서 지켜본 인물이 고형석(김상호 분)이다. 이미 고형석은 석오원을 납치한 인물로 밝혀지며 시청자에게 충격적 반전을 안겨준 인물. 박진겸을 죽였을지도 모르는 고형석. 그가 박선영을 죽였을까.

◆ 김희선 만났던 사실을 숨긴 친구 황승언

지난 8회에서 오시영(황승언 분)이 과거 1992년 박선영과 만났다는 충격적 사실이 드러났다. 그녀는 지금껏 유민혁(곽시양 분)에게 박선영과 만났던 사실을 숨겨왔다. 뿐만 아니라 예언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세훈(박인수 분)도 유민혁에게 박선영과 관련된 사실은 오시영에게 확인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많은 비밀을 품고 있는 오시영. 그녀가 친구 박선영을 죽인 진범일까.

◆ 순간순간 눈빛 돌변, 비밀스러운 남자 김경남

앨리스 본부장 기철암(김경남 분)은 따뜻한 리더십을 가진 인물처럼 보인다. 그러나 순간순간 그의 눈빛이 차갑게 돌변할 때가 있다. 뿐만 아니라 자극이라도 하는 듯 때때로 유민혁에게 박선영에 대한 질문을 한다. 오시영의 비밀을 감싸주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줄 때도 있다. 또 누구보다 앨리스나 시간여행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기를 꺼려하는 인물이다. 그가 범인으로 추리되는 이유다.

◆ 시간여행자 연쇄살인범, 2020년 김희선을 습격한 윤주만

의문의 연쇄살인마 주해민(윤주만 분)은 2020년 윤태이를 습격했다. 그리고 윤태이는 죽어야만 한다는 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예언서를 보관하고 있던 석오원을 납치한 것도 주해민이다. 8회 엔딩에서는 기어코 윤태이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은 뒤 건물 옥상에서 떨어졌다. 이미 그가 시간여행이 가능한 인물이라는 것은 밝혀진 상황. 그가 2010년으로 가서 박선영을 죽인 것은 아닐까.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어서 재미있고, 그래서 더욱 예측하고 추리하고 싶어지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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