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엔터, 샌드박스와 손잡고 11월 ‘웹 뮤지컬’ 론칭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EMK엔터테인먼트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잡고 새로운 콘텐츠 장르 ‘웹 뮤지컬’을 선보인다.

EMK엔터테인먼트는 샌드박스와 함께 제작하는 ‘웹 뮤지컬’을 오는 11월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웹 뮤지컬’은 웹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뮤지컬로, 전체 공연을 상영하는 온라인 생중계와 대비해 비교적 짧은 영상으로 구성하는 숏폼 콘텐츠다.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10분 내외의 영상 콘텐츠는 접근성이 쉽고 확산이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

EMK엔터는 “그동안 시간과 공간의 제약, 비싼 가격 등 높은 진입장벽으로 뮤지컬 장르에 접근이 어려웠던 대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가 각광받고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시장이 사회적 상황에 따라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웹 뮤지컬’ 장르의 탄생은 공연업계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샌드박스는 게임·예능·일상·애니메이션 등 여러 장르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400 여팀이 소속된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기업이다. 2015년 창립 이후 약 5년간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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