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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새로운 IoT용 프로세서로 '엣지 실리콘 시장' 공략 가속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등 성능·AI·보안 강화…"다양한 기능 제공할 것"

인텔 아톰 x6000E 시리즈 [사진=인텔]
인텔 아톰 x6000E 시리즈 [사진=인텔]

인텔은 2020 인텔 인더스트리얼 서밋(Intel Industrial Summit 2020)에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아톰® x6000E 시리즈, 인텔® 펜티엄®, 셀러론® N 및 J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새로운 인공지능(AI), 보안, 기능 안전, 실시간 성능을 엣지 고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11세대 코어는 고속 프로세싱과 컴퓨터 비전, 지연시간을 줄인 결정성 컴퓨팅을 요하는 필수 IoT 앱들에서 특별히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일 스레드 성능에서 최대 23%, 멀티 스레드 성능에서 최대 19%, 그래픽 성능에서 이전 세대 보다 최대 2.95배 가량 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새로운 듀얼 비디오 디코드 박스는 프로세서가 초당 1080p 30프레임으로 최대 40개의 비디오 스트림을 동시에 수집하고 4K 채널 4개 또는 8K 비디오 채널 2개까지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AI 추론 알고리즘은 최대 96개의 그래픽 실행 장치(INT8)나 VNNI(vector neural network instructions)가 내장된 CPU에서 실행할 수 있다.

인텔 아톰 x6000E 시리즈 및 인텔 펜티엄, 셀러론 N, J 시리즈 프로세서는 IoT 용으로 강화된 인텔 최초의 프로세서 플랫폼이다. 실시간 성능 및 효율성 향상, 최대 2 배 향상된 3D 그래픽, 전용 실시간 오프로드 엔진, 대역폭 내부 및 외부 원격 디바이스 관리를 지원하는 인텔 프로그래머블 서비스 엔진, 강화된 I/O 및 스토리지 옵션, 내장된 2.5GbE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최대 3개의 디스플레이에서 4Kp60 해상도를 동시에 지원하며, 인텔 세이프티 아일랜드로 엄격한 기능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내장 하드웨어 기반 보안을 포함한다.

인텔 관계자는 "엣지 소프트웨어 허브의 엣지 인사이트 포 인더스트리얼, 인텔 오픈비노 디스트리뷰션 툴킷과 같은 소프트웨어 및 툴을 통해 향후 매끄러운 개발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개발사가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센싱, 비전, 자동화, 기타 변형 엣지 에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최적화되고 컨테이너화된 패키지로 강력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텔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전 세계 1만5천 회에 달하는 고객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오는 2024년까지 650억 달러(한화 76조305억 원) 규모로 성장할 엣지 실리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존 힐리(John Healy) 인텔 IoT 그룹 부사장 겸 플랫폼 관리 및 고객 엔지니어링 부문 총괄은 "2023년까지 전체 기업의 최대 70%가 데이터를 엣지에서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인텔 아톰 x6000E 시리즈, 인텔 펜티엄 및 셀러론 N, J시리즈 프로세서는 향상된 IoT 기능을 제공하고 AI 및 5G 발전에 적합한 성능의 기초를 다지면서 고객들의 현재 필요에 적합한 기능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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