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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문 대통령 겨냥…"굳이 추미애 장관을 대동해서 등장"


김근식 미래통합당 당협위원장. [뉴시스]
김근식 미래통합당 당협위원장. [뉴시스]

22일 김근식 교수는 자신의 SNS에 '대통령님, 공정을 팽개치는 상징적인 모습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민심과 동떨어진 청년의날 공정 발언에 이어, 오늘은 청와대 회의에 굳이 추미애 장관을 대동해서 등장하시네요"라고 꼬집었다.

그는 "다른 참석자들 모두 5분전 입장해서 착석했는데 왜 하필 추 장관만 대동입장 하면서까지 티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패트 사건으로 야당 전 대표와 원내대표가 법원에 출석하는 날, 대통령께서 현직 법무장관의 엄마찬스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분노와 좌절이 극에 달해 있는데도, 청와대 공식회의에 그 법무장관을 감싸고 옹호하는 모습을 일부러 보이는 것은 젊은이들과 국민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거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기 진영 옹호와 제편 감싸기에만 집착하지 말고 국민 눈높이에서 민심을 겸허하게 수용하십시오. 제발 부탁드립니다. 대통령님"이라고 덧붙였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씨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1일 서씨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지난 19일에는 당시 미2사단 지역대 지원장교 김모 대위와 추 장관의 보좌관 최모씨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관계자는 "구체적 수사상황과 향수 수사 일정 등은 공개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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