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9일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통해 남북합의는 이행돼야 하고, 남북의 시계는 다시 돌아가길 바란다는 소회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에서 “2년 전, 평양 능라도 경기장에서 15만 평양 시민을 만났다”며 분단 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북녘 동포들 앞에서 연설했고, 뜨거운 박수도 받았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한반도를 선언했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또 ”그 감격은 생생하건만, 시계가 멈췄다“며 ”합의가 바르게 이행되지 못한 것은, 대내외적인 제약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록 멈춰 섰지만, 평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9·19 남북합의는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며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남북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길 바라는 소회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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