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윤지오는 공익제보고, 당직사병은 돌팔매질 당할 일인가"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 의혹을 폭로한 당직사병 현모씨를 비판하는 정부 여당을 겨냥해 "윤지오 보호하던 민주당, 당직사병이랑 뭐가 다른가"라며 "윤지오는 공익 제보이고 당직병은 돌팔매질 당할 일인가?"라고 직격했다.

조수진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지오 씨가 고(故) 장자연 씨의 증인을 자처했을 때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윤지오와 함께하는 의원 모임'을 결성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민주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당직병을 공익 제보자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국민권익위원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미복귀 의혹을 증언한 당직병을 공익신고자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라며 "황희 의원 등 여당에선 '단독범' 등의 막말을 퍼부으며 신상을 털었다. (이 사건은) 현직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의혹을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것은 공익을 위해 용기를 발휘한 것인가, 아니면 돌팔매질을 당할 일인가"라고 공개 질문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모임을 주도한 안민석 의원은 윤씨 같은 성범죄 사건 비리 제보자를 공익신고자로 규정하겠다며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라며 "경찰은 신고인 신변 보호를 위해 24시간 전담 경호팀을 구성하고 숙박료 명목으로 호텔에 지급된 돈만 927만원이었지만 윤씨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윤지오의 지인으로 알려진 김수민 작가는 지난해 4월 윤지오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도 윤지오를 후원금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윤지오에게 후원금을 낸 439명도 윤씨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윤지오는 SNS를 통해 현재 캐나다 현지에서 물리치료, 정신과 치료 등을 받고 있어 한국에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