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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후광 효과에 엔터주 고공행진


JYP·YG·SM 등 빅3도 신고가 행진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엔터업계 경쟁사인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에스엠(SM)의 주가도 급등하며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3일부터 JYP Ent(8.33%), 와이지엔터테인먼트(14.23%), 에스엠(1.85%)이 상승했다.

JYP는 7월 약 1년여 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다.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1조4412억 원으로 늘어났다. YG는 시가총액 1조567억 원을 기록했다. SM도 이같은 흐름에 힘입어 시가총액은 8899억 원으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엔터업계 경쟁사인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에스엠(SM)의 주가도 급등하며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엔터업계 경쟁사인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 에스엠(SM)의 주가도 급등하며 후광효과를 누리고 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이같은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빅3의 시가총액이 모두 1조 원을 돌파하는 기록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빅히트는 압도적이다. 상장 후 예상 시총이 3조~5조원으로, 엔터 3사 시총 합계를 훌쩍 상회할 전망이다.

이같은 엔터주의 약진은 빅히트 상장을 계기로 재평가받고 있는 데다가 9∼12월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갖고 있는 주요 아티스트들 컴백으로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작용한 결과다.

상장 후 빅히트의 주가 상승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만큼 엔터 3사 주가도 빅히트 상장 초기의 움직임에 힘입어 후광효과를 톡톡히 볼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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