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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 더블유에스아이와 ‘스마트 밸런스’ 공급 계약


초도 물량 10억원…근골격계·신경계 손상 환자 재활기기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네오펙트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더블유에스아이와 자사의 ‘스마트 밸런스’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더블유에스아이는 기술력과 안전성을 갖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발굴·판매하는 업체로 국내 300여개의 병원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 231억원, 올해 상반기 매출은 126억원이며 지난 8월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초도 계약 물량은 약 10억원 규모이며,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네오펙트는 전국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병의원에 스마트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안정적인 수급처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네오펙트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수술 후 이용할 수 있는 재활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밸런스는 근골격계, 신경계 손상 환자와 균형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재활기기다.

앉기, 서기, 걷기 등 균형감각을 훈련하기 위한 재활훈련 게임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자세와 걸음걸이를 평가한다. 재활센터 및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동이 제한적인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였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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