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금보원에 비식별화 솔루션 공급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파수는 금융보안원에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애널리틱디아이디'를 공급한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8월 5일부터 시행된 개정 신용정보법에 따라 신용정보회사 등은 개인 신용정보를 특정 목적 하에 비식별 처리하면 정보주체 동의없이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필요에 따라 금융위원회에서 지정한 데이터 전문기관을 통해 데이터 결합도 가능하다.

파수는 데이터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금보원의 '데이터 전문기관 시스템'에 비식별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데이터 결합 및 가명·익명 처리, 적정성 평가 수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데이터 결합을 신청한 각 기관의 목적에 맞게 데이터를 안전하게 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결합 데이터의 보호를 위해 결합키를 삭제하거나 연결키를 생성하는 기능, 최종 완료된 데이터가 이용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암호화 송수신 기능을 제공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최대 규모로 추진하는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 구축 사업에 파수 솔루션이 공급됨으로써 추후 선정되는 데이터 전문기관이나 데이터 결합 전문기관, 비식별 솔루션을 검토하는 일반 기업에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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