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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돌…닌텐도, 신작 라인업 발표


AR과 '마리오카트' 결합한 형태의 게임 등 주목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닌텐도는 자사의 간판 게임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가 35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발표했다. 35주년을 맞아 닌텐도는 오는 2021년 봄까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의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우선 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64', '슈퍼 마리오 선샤인', '슈퍼 마리오 Wii 갤럭시 어드벤처' 등 3가지의 3D 마리오를 하나의 소프트웨어에 수록한 '슈퍼 마리오 3D 컬렉션'을 출시한다. 닌텐도 스위치에 맞게 최적화됐으며, 세 타이틀의 사운드 트랙도 소프트웨어 안에 수록해 추억의 BGM 175곡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닌텐도]
[사진=닌텐도]

'슈퍼 마리오 3D 컬렉션'은 오는 18일부터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오는 24일부터는 패키지 버전도 발매된다. 가격은 6만4천800원으로, 패키지 버전은 내년 3월 말까지 기간 한정 생산되며 다운로드 버전은 3월 31일까지만 내려받을 수 있다.

'슈퍼 마리오 3D 월드'도 새로운 요소를 더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출시 시점은 내년 2월 12일이다. 지난 3일부터 다운로드 버전에 대한 예약 접수를 진행 중이다. 닌텐도는 또 '고양이마리오'와 '고양이피치' 아미보(amiibo)의 발매도 결정했다.

새로운 형식의 '마리오 카트'도 선보인다. 카메라가 내장된 카트와 닌텐도 스위치가 연동돼 카트가 보고 있는 방의 풍경이 마리오 카트의 서킷으로 바뀌는 형태로,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실제 공간와 게임을 융합했다. 미국과 일본 등에는 10월 16일 출시되며 국내에는 연내 발매 예정이다. 가격은 10만9천800원이다.

AR과 마리오 카트를 결합한 게임의 모습. [사진=닌텐도]
AR과 마리오 카트를 결합한 게임의 모습. [사진=닌텐도]

최근 '폴가이즈'를 통해 유행하고 있는 '배틀로얄' 형태의 게임도 선보인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가 주인공으로, 35명이 동시에 배틀을 벌여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는 형식이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는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 한정 특전이며 오는 10월 1일부터 기간 한정 서비스로 무료 배포 개시 예정이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모여봐도 동물의 숲'에 내년 3월부터 슈퍼 마리오의 가구가 추가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된다. 또 인기 타이틀 중 하나인 '스플래툰 2'에서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5주년을 기념한 'Splafest'를 내년 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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