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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우 ‘별을 캐는 밤’ ‘꿈을 꾼 후에’ 등으로 위로 선사…9월10일 독창회


코로나 극복 염원 담은 리사이틀 개최…한국가곡·외국가곡으로 프로그램 준비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바리톤 최종우가 ‘별을 캐는 밤’ ‘마중’ 등의 한국가곡과 ‘꿈을 꾼 후에(Après un rêve)’ ‘최후의 노래(L’ultima canzone)’ 등의 외국가곡으로 꾸민 독창회를 연다. 코로나19가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위로와 위안을 선사하기 위해 친숙한 노래들로 프로그램을 짰다.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종우는 오는 9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입장관객수를 50명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버라톤 최종우는 오는 9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버라톤 최종우는 오는 9월 10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그리고 프랑스 가곡인 멜로디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안의 ‘Si mes vers avaient des ailes(나의 시에 날개가 있다면)’, 포레의 ‘Après un rêve(꿈을 꾼 후에)’도 기대되는 레퍼토리다. 중국가곡 ‘망향사(우우임 시·육재이 곡)’도 연주한다.

올해는 한국가곡 탄생 100주년의 해다.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비교적 최근에 작곡된 우리 가곡을 선보인다. ‘어머니의 장미(김치경 시·김지현 곡)’ ‘황혼의 노래(임보선 시·이승임 곡)’ ‘잔향(이연주 시·윤학준 곡)’ ‘마중(허림 시·윤학준 곡)’에 이어 ‘기약(이상규 시·정애련 곡)’ ‘별을 캐는 밤(심응문 시·정애련 곡)’ ‘비목(한명희 시·조성은 곡)’을 노래한다.

특별게스트로 2명의 소프라노가 출연한다. 박현아는 ‘베틀노래(고정희 시·이원주 곡)’와 도니제티 오페라 ‘돈 파스콸레’에 나오는 ‘Quel guardo il cavaliere(기사의 뜨거운 눈길)’을 부른다. 또 류수진은 ‘첫사랑(김효근 시·곡)’과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에 흐르는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를 들려준다. 피아노 반주는 이지원이 맡는다.

최종우는 현재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성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순복음강남교회 나사렛 찬양대의 지휘자로서 봉사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학창 시절부터 각종 콩쿠르에 도전하며 수차례의 입상 경력을 쌓았다.

경희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더욱 폭넓은 공부를 계속하고자 이탈리아로 건너가 여러 콩쿠르에 출전하며 학구적인 열정을 늦추지 않았다. 유럽 음악아카데미아를 졸업한 후 제노바 왕립음악 아카데미아 최고 오페라가수 과정에 입학해 라 스칼라 오페라극장의 수석 음악코치인 R. Negri의 제자가 되어 폭넓은 오페라 레퍼토리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전역을 순회하며 14회의 개인 독창회와 수많은 오페라에 출연했다.

한국 가곡을 포함해 중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각국의 대표하는 작곡가의 아름다운 가곡을 연주하는 이번 독창회는 한세대학교가 지역사회 문화발전을 위하여 기획한 문화 재능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예스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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