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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LG 올레드 TV로 최첨단 GPU 성능 시연…"게이밍 TV로 제격"


LG전자 "최신 8K PC 게임에도 LG 올레드 TV가 최적이라는 점 인정받아"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LG전자 8K 올레드 TV가 엔비디아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GPU인 '지포스 RTX 30(GeForce RTXTM 30) 시리즈' 시연을 통해 차별화된 성능을 인정받았다.

엔비디아는 지난 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론칭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OLED88ZX)'를 활용해 최첨단 지포스 RTX 30 시리즈의 성능을 시연했다. 지포스 RTX 30 시리즈는 고사양 PC 게이밍에 적합한 엔비디아의 신규 GPU(그래픽 처리장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3천300만 개가 넘는 화소 하나하나가 자유롭게 빛을 조절해 더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8K 해상도 콘텐츠를 60Hz(헤르츠) 주사율로 재생할 수 있고, 최대 48Gbps(초당 48기가비트) 대역폭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영상 신호를 처리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엔비디아는 이 같은 기능을 높이 평가해 최신 GPU 성능을 시연하는 제품으로 LG 올레드 TV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모델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모델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와 협업을 통해 TV 업계 최초로 그래픽 호환 기능인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ility)'을 LG 올레드 TV에 탑재한 바 있다. 지싱크 호환 기능은 외부 기기의 GPU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찢어짐(tearing)과 버벅거림(stuttering)을 최소화해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LG 올레드 TV는 프리미엄 고화질과 더불어 LCD TV보다 뛰어난 1ms(미리세컨드, 1천분의 1초) 응답속도 등을 갖춰 몰입감이 중요한 게이밍 TV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 IT 매체 '테크레이더'는 LG 올레드 TV에 대해 "모든 최신 사양과 표준을 적용한 본보기가 되는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또 미국 USA투데이의 리뷰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LG 올레드 TV(CX 시리즈)에 대해 "게이머들과 스포츠 팬들을 위한 뛰어난 모션 핸들링(motion handling)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매트 위블링 엔비디아 지포스 마케팅총괄은 "LG전자의 2020년형 8K 올레드 TV에 지포스 RTX 30 시리즈 GPU를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게이머들은 지포스 RTX 30 시리즈가 구동되는 TV로 최신 8K PC 게임을 즐길 때 사실적인 레이트레이싱 및 최첨단 AI 성능에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필 LG전자 HE사업본부 TV상품기획담당은 "이번 엔비디아의 최첨단 GPU 성능 시연을 통해 최신 8K PC 게임에도 LG 올레드 TV가 최적이라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차원이 다른 화질은 물론 뛰어난 성능을 모두 갖춘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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