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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드론배송, 美정부 승인에 서비스 눈앞


무인 드론배송 서비스 시대 본격 개막…UPS·윙 이어 세번째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업체 아마존이 수년간 공을 들여온 드론배송 서비스 '프라임에어'를 미국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31일(현지시간) FAA의 허가를 받아 무인소형 비행기(드론)을 이용한 드론배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FAA는 아마존 드론배송 서비스인 프라임에어를 항공운송 사업자로 지정하고 상용 서비스를 허용했다.

아마존은 드론으로 30분안에 배송할 수 있는 지역에서 드론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의 프라임에어는 FAA의 승인을 받기 위해 500개 이상 안전과 효용성 평가과정을 통과했다.

아마존이 드론배송서비스인 '프라임에어'의 미국정부허가를 받았다 [아마존]
아마존이 드론배송서비스인 '프라임에어'의 미국정부허가를 받았다 [아마존]

아마존이 드론배송 서비스를 처음 제시한 것은 2013년 12월이었으며 7년 가량 흐른후에야 사업허가를 받게 됐다.

다만 FAA가 드론배송 서비스의 보급에 필요한 제도를 마무리 하지 못해 이 작업이 끝난 후 드론 배송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론배송 사업은 아마존 외에 알파벳 산하 윙, UPS가 지난해 FAA의 승인을 받아 서비스중이다.

UPS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병원 2곳에 약품을 운송하고 미국 플로리다에서 CVS 약국 체인점의 의약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윙은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드론배송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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