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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로 보는 세계]세월따라 달라지는 음악의 모습


8 트랙→음반→카세트→CD→다운로드→전화 컬러링→스트리밍→기타 등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지난 몇 년 동안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악 듣는 방식의 혁명을 가져 왔다.

미국레코드산업협회(RIA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 음악 산업의 80%를 스트리밍이 차지했는데, 지난 2010년에는 10% 이하에 불과했다.

회원들의 회비가 지난 해 59억 달러를 기록해 가장 실속 있는 매출이 됐는데, 전체 스트리밍 매출은 88억 달러였다. 이와 함께 지난 해 CD 같은 물리적인 음악 판매는 총 11억 달러로 추산되며, 여기에 8억5,600만 달러의 다운로드 매출이 합쳐져 음악 산업 총 매출은 11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30년을 되돌아 보면 흥미로운 것은 스트리밍 혁명이 음악 시장을 변모시킨 첫 번째 사건은 아니라는 것이다. 음반, 카세트, CD, 다운로드 등은 지난 30년 동안 음악 소비의 지배적인 형태였다는 것이다. 특히 CD가 가장 오랫 동안 수익이 좋은 형태였다는 것이다.

CD가 정점의 인기를 누릴 때인 1999년 음악 매출은 224억 달러에 달했다. 이 해에 CD로만 200억 달러의 판매가 이루어졌는데, 2018년 음악 산업 총매출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2014년 바닥을 친 후 음악 산업은 회복되기 시작했다. 스트리밍 회원들의 급속한 증가에 힘입어 지난 해에는 음악 판매가 5년 연속 증가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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