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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서트 "'서트센트럴'로 인증서 갱신 자동화 지원"


최근 TLS·SSL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돼 비상…"효율적 관리 도울 것"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디지서트가 인증서 수명관리 플랫폼 '서트센트럴'을 앞세워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내달 1일부터 크롬, 사파리 등 웹브라우저의 전송계층보안·보안소켓계층(TLS·SSL) 인증서 유효기간이 약 1년으로 단축되면서, 인증서 관리에 비상이 걸린 기업들을 겨냥하고 나선 것.

TLS·SSL 인증서는 기업이 보유한 인터넷 서버와 여기에 접속하는 사용자 간 통신을 암호화 해준다. 과거에는 유효기간이 5년이었지만 3년, 2년 최근 1년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반면 기업 입장에서는 인증서 유효기간이 짧아질수록 관련 업무가 많아지고, 대부분 수기로 진행되는데다 전담 직원이 없어 대응이 쉽지 않다.

디지서트는 '서트센트럴'를 활용하면 발급받은 인증서 유효기간이 자동 갱신되는 등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레이 가니 디지서트 아태지역 영업담당 수석부사장(위쪽)과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대표.[출처=디지서트]
레이 가니 디지서트 아태지역 영업담당 수석부사장(위쪽)과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대표.[출처=디지서트]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대표는 26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인증서 재고와 전반적인 수명주기 관리, 유효기간 확장까지 서트센트럴로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증서 유효기간이 줄어들면서 스프레드시트와 알림을 사용하는 기존 방법은 더 이상 현실적 방안이 못된다"며 "이제는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트센트럴은 자동화 방식으로 인증서를 발급·확인·갱신·취소해준다. 전체 인증서 관리 업무가 간소화 된다는 게 장점. 또 최대 6년의 다년형 구매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나 대표는 "다년형 인증서 고객은 서트센트럴의 자동화 기능을 이용해 전체 인증서 수명주기를 관리하고 인증서 만료로 인한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년형 옵션은 인증서 재발급 시기에 갱신·관리를 자동화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법적 문제와는 상관 없다"고 덧붙였다.

디지서트는 BMW, 도요타, 포드, HP 등 대형 글로벌 기업 뿐 아니라 삼성, LG, 현대, 카카오 등 국내 고객사를 두고 있다. 현재 국내 상위 5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상위 7개 주요 은행권, 상위 10개 대기업 중 8개 기업이 디지서트 솔루션을 사용 중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레이 가니 디지서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담당 수석부사장은 "한국은 우리가 주목하는 주요 시장"이라며 "현재 10명이 넘는 직원이 한국 시장의 기술·영업 부문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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