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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친모의 '미스터트롯' 험담 녹취록 의혹…법적 조치 예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김호중의 친모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동료들을 비하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소속사는 일일히 대응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24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 여성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유튜버는 녹취록 속 여성의 목소리가 김호중의 친모이며,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동료들을 비하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가수 김호중이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김호중의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시작 전 리허설 무대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가수 김호중이 1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김호중의 첫 단독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 시작 전 리허설 무대를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이 여성은 임영웅의 얼굴 흉터를 언급하며 그의 어머니를 비난했고, 임영웅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경연곡에서 목소리를 보정했으며, 영탁의 음원 사재기 의혹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호중이 한 음원 유통사로부터 백지수표를 제안받았고, 현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김광수 대표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전 매니저와의 계약 갈등,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 불법 도박 의혹 등 연이은 논란 속에서 친모의 녹취록까지 공개되면서 김호중은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 김호중 측은 이번 사태에 일일히 대응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호중의 논란이 커져가면서,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 교수는 김호중을 협박하는 전 매니저의 친인척을 경찰에 신고했다. 권영찬 교수는 "김호중이 (정신적) 살해협박을 받고 있다. 욕이나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다. 김호중을 이 정도로 무시하나 싶었다"라고 말하며 경찰 신고 배경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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