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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36명…지역발생 30명·해외유입 6명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3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늘어 누적 1만4천5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0명으로 해외유입 6명보다 5배 많았다. 수도권 교회 집단 감염 등의 영향으로 지역발생이 급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4명, 서울 11명, 광주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누적 22명이 됐다.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의 또 다른 교회인 기쁨153교회 확진자도 3명 증가한 18명이다. 이 중 8명은 강남 다단계 판매업체 엘골인바이오와 관련이 있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거주 2명이 선교회 모임 감염사례로 재분류됐고, 성동구 가족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관악구 은천요양병원에서 간병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1명, 외국인이 5명이다. 인도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4명으로 가장 많고 필리핀과 멕시코가 각각 1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05명이 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3명 증가해 총 1만3천642명이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51명으로 22명 늘었다.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는 16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62만4천650명이다. 현재까지 159만3천2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만6천80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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