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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혐의' 양현석, 첫 공판기일 9월 9일 연기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해외 원정도박 혐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첫 공판이 9월로 연기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양현석 전 대표 등 4명을 16일 정식 재판에 회부하고 14일 첫 공판기일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판기일은 9월 9일로 연기됐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사진=정소희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사진=정소희 기자]

앞서 경찰은 지난해 8월 14일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받아 내사를 펼쳐왔으며, YG 사옥을 압수수색해 자금 입출금내역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양현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현석이 2015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7회 출국해 약 3억8800만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현석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에 대해 대체로 부인했다.

양 전 대표를 수사한 경찰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판례와 도박 횟수 등을 고려해 상습도박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지난 5월 약식기소 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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