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7일 SBS라디오 '이철희의 정치쇼'에 출연해 수능 추가 연기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 일정 차질이 지속됨에 따라 재수생과 고3 학생들 간 성적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수능을 또 다시 연기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유 장관은 이날 "수능 일정은 더 미루지 않을 것"이라며 "예정된 일정에 안정적으로 시험이 치러지도록 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6월 모의평가를 분석해보니 예년과 비교해 재수생과 고3 간 유의미한 성적 차이는 없었다는 것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분석"이라며 "9월 모의평가 결과까지 보고 평가원이 수능 난이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