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20 사전예약 고객 잡아라…이커머스 "혜택 쏟아진다"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둘러싼 유통업계의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G마켓, 11번가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가 앞다퉈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사전예약 특판에 나섰다.

오는 13일까지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쿠팡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빠른 배송'을 앞세워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쿠팡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자급제 상품을 구매하는 로켓와우멤버십 회원은 오는 11일 새벽배송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신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또 로켓모바일로 통신사 상품을 구입하는 회원도 14일 새벽배송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다양한 할인 혜택도 내세웠다. 쿠팡에서 갤럭시노트20을 구매하는 고객은 삼성전자의 사전예약 혜택 외에도 카드사별 1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로켓모바일로 통신사에 가입할 경우 요금할인과 함께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지마켓은 모든 카드사 대상으로 13% 결제 혜택과 함께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증정한다. 또 구매 고객 중 총 10명을 추첨해 갤럭시노트20 한 대를 추가로 증정한다.

스마일클럽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단독 혜택도 준비됐다. 스마일클럽 회원들은 갤럭시노트20을 구매할 시 온라인 동영상 강의 플랫폼 '클래스101'에서 제공하는 '영상 편집 클래스 수강권'을 무료 증정받을 수 있다. 또 구매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삼성X라미 사파리 S펜'도 선물한다.

11번가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신한 등 6개 카드사의 13% 할인 쿠폰과 함께 SK페이로 결제할 시 2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고객 중 SK텔레콤 가입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SK페이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단독 행사도 진행된다.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구입한 후 동영상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추첨해 '갤럭시Z플립 자급제폰'을 1명에게, '갤럭시A21 자급제폰'을 20명에게 증정한다. 또 무선충전 배터리팩, 고속충전 배터리팩 등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모은 노트 시리즈인 만큼 사전 판매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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