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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언유착 의혹' 이동재 구속기소…'한동훈 공모' 제외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를 구속기소했다. 디만 한동훈 검사장의 공모 혐의는 공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5일 이 전 기자를 형법상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후배 기자 B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뉴시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뉴시스]

검찰 관계자는 "한 검사장 휴대폰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지만 비협조로 포렌식에 착수하지 못해 현재까지 수사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본 건 범행 공모 여부 등을 명확히 규명한 후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한 검사장이 공모한 사실이 명확해지면 공소장 변경을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기자는 지난 2~3월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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