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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공범 남경읍 구속기소…'범죄집단 활동' 혐의 미포함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성착취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경읍이 구속 기소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TF(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전날 남씨를 유사 강간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N번방 조주빈 공범 남경읍 [뉴시스]

검찰은 남경읍의 범행 시기가 범죄단체 구성과 활동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다른 박사방 사건 가담자들과는 겹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 공소장에는 범죄집단 가입‧활동 혐의는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남경읍에 대해 범죄단체가입 및 성폭럭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일부 혐의사실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기각했다. 경찰은 증거 보강 뒤 재청구 해 지난달 6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또 지난달 13일 신상공개위원회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적극 가담하는 등 사안이 중하다고 판단해 신상공개를 결정,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로 이송하는 호송차에 탑승하기 전 남경읍의 얼굴을 공개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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