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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철원, 하천 범람 우려에 인근주민 대피령 발령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에서 범람 우려가 있는 하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발령됐다.

3일 새벽 집중호우로 인해 연천군은 차탄천, 철원군은 와수천과 사곡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범람한 인제 북천 [뉴시스]
범람한 인제 북천 [뉴시스]

연천군은 이날 새벽 "차탄천 범람, 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기 바란다"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현재 차탄리 주민들은 연천초등학교와 차탄2‧4리 마을회관 및 수레울 아트홀 등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철원군도 "와수천과 사곡천 범람 우려가 있으니 저지대 및 하천 주변 주민들은 마을회관과 근남면사무소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바란다"고 재난문자를 보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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