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공개 나선 카카오, '카카오데이터트렌드' 오픈


포털 통합 검색어 정보 제공…콘텐츠·비즈니스 영역 빅데이터 추가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카오가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을 선보인다.

29일 카카오는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의 빅데이터를 이용자가 살펴볼 수 있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포털 '다음'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시작으로 콘텐츠·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포털 다음의 통합 검색어 정보를 ▲기간 ▲기기 ▲성별 ▲ 연령 ▲지역 등 다양한 기준으로 제공한다. 최대 검색어 5개의 데이터를 비교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는 차트로도 제공한다. 조회한 내용을 파일로 다운로드해 연구나 리서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선보인다. [사진=카카오]

예컨대 라이언·어피치·죠르디·스카피·앙몬드 등 카카오의 캐리터명을 동시 입력해 비교한 결과, 남성 검색 비중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라이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비중이 가장 높은 캐릭터는 스카피였다.

또 죠르디·스카피·앙몬드는 2030세대가 상대적으로 많이 검색했다. 특히 죠르디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죠르디24시' 이모티콘 이벤트가 시작된 4월20일부터 검색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 콘텐츠 분야에선 카카오데이터트렌드로 팬덤 분포 지역을 파악할 수 있다. 실제 카카오페이지의 대표 IP인 '나 혼자만 레벨업'과 '달빛조각사'의 최근 3개월 검색량을 비교하면, '나 혼자만 레벨업'은 수도권과 충청, 경남 등에서 '달빛조각사'는 경북과 전남, 제주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검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데이터트렌드는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쉽게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며 "포털 통합 검색어뿐 아니라 카카오가 보유한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의 빅데이터도 추가해, 카카오데이터트렌드를 한국 대표 빅데이터 조회 플랫폼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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