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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주택' 꺼낸 이재명 "집값 걱정 없는 나라의 길 열겠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형 장기공공임대주택인 '기본주택'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해 싱가포르처럼 모든 국민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지나치게 낮지 않도록 설계하고, 임대 후 분양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면 소득 제한 없이 누구나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장기 공공임대주택 모델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아이뉴스24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아이뉴스24 DB]

이 지사는 "적정하게 낮은 임대료가 지나치게 낮은 로또 임대료보다 오히려 집값 안정에 낫다는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지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 산하 GH는 지난 21일 무주택자면 누구나 '임대주택단지 관리·운영비를 충당하는 수준'의 월 임대료를 내고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3기 신도시 역세권에 건설하는 내용의 기본주택 사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적정 임대료는 설계하면 되는 것이고 중요한 것은 공공택지의 요지에 싸고 품질 좋은 고급의 중산층용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대량공급해 싱가폴처럼 모든 국민들이 집을 사지 않고도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부터 역점 추진한 계곡·하천 정비사업의 양평군 사례를 소개하면서 도민들의 양평 방문을 독려한 바 있다.

그는 "원래 물 맑고 공기 좋은 양평이 지금은 계곡 하천 정비로 바가지도 자릿세도 없어져 더 좋아졌다"라며 "정동균 군수 지휘 아래 양평군 공무원들이 계곡하천 정비하느라 1년간 너무 고생 많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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