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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 10월 개막…주원·아이비·김진욱 출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가 오는 10월 7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고스트’ 한국 초연에서 열연을 펼쳤던 원년멤버 주원·김우형·아이비·박지연·최정원이 이번 시즌에 함께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박준면·김승대·백형훈·김진욱 등 주·조연 및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했다. 특히 김진욱은 앙상블로 지원해 주연에 낙점됐다.

영혼이 돼서도 연인의 곁을 지키는 남자 ‘샘 위트’ 역은 주원·김우형·김진욱이 맡는다. 죽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여자 ‘몰리 젠슨’은 아이비와 박지연이 연기한다.

연인을 이어주는 유쾌한 사랑의 메신저 ‘오다 메 브라운’으로는 최정원과 박준면이 출연한다. 김승대와 백형훈은 성실한 얼굴 뒤 감춰진 악의 그림자 ‘칼 브루너’로 분한다.

 [신시컴퍼니]
[신시컴퍼니]

이어 “한국 오디션 동안 만난 수많은 배우들이 큰 감동을 줬다”며 “이들과 함께 정말 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뮤지컬 ‘고스트’는지난 2013년 국내 초연돼 7개월간 23만 관객을 동원했다.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최첨단 무대로 형상화해 영화를 방불케하는 스펙터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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