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동생 미르와 유튜브 하면서 공황장애 증상 호전"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고은아가 동생 가수 미르와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공황장애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BC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서 고은아는 "원래 고은아로 활동을 하다가 유튜브에서 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니까 고은아보다 본명인 방효진으로 많이들 불러 주시더라"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고은아가 출연한 유튜브 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본 스페셜 MC 이지혜는 "진짜 충격이긴 하다. 저런 모습을 가지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라고 놀라워했다.

고은아는 "제가 원래 저런 성격인데 20년 가까이 연기를 하고 살았다"며 "이제서야 남동생 미르의 힘을 빌려 유튜브를 통해 본 모습을 보여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독자분들은 '놀랬다', '재밌다', '획기적이다' 하시는데 주변 친구들은 유튜브를 보고, 제가 아직도 '내숭 떨고 있다'고 한다"라며 "어떻게 '찐 방효진'을 보여줘야 하나 고민 중이다. 그런데 남동생이 자체 검열을 해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은아는 동생 미르와 유튜브를 하면서 공황장애 증상이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그는 "(본 모습을 숨겼던 배우 시절엔) 많이 힘들었었다. 공황장애가 생겼다. 제 모습을 감추다 보니"라며 "연예인이 맞지 않았다. 남동생이 저를 유튜브로 이끈 게 신의 한 수였다. 살아갈 수 있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향후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저도 (공황장애로) 아팠다가 유튜브 활동으로 나아지고 있고 남동생도 군대에서부터 방송 활동에 관한 고민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유튜브 제작이라는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당분간 계획이 없다. 그래서 정말 '마지막 방송이'라는 각오로, 대단한 결심을 하고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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