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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다우, 177포인트 반등…IT주 성장 주도


실적호조 기대감 고조로 매수세 늘어…디즈니·MS 등 강세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주식시장이 2분기의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다우산업평균지수가 177포인트 반등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다우지수는 8일(현지시간)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IT 주의 매수세가 커지며 전날보다 177포인트 오른 2만6천67.2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져 매도가 많았으나 하루만에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애플과 아마존, 넷플릭스 등의 주가가 치솟았고 재택근무 등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도 급등했다.

미국 다우지수가 실적호조 기대감에 급등했다 [픽사베이]
미국 다우지수가 실적호조 기대감에 급등했다 [픽사베이]

이번주 안에 미국 플로리다주 테마파크의 일부를 개장할 예정인 월트 디즈니의 주가도 3% 올랐다.

다만 장중한때 다우지수가 시장상황에 따라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7일 미국 코로나19 신규 감염자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 텍사스주만 신규 감염자수가 1만명 이상되어 경제활동을 조기에 재개했던 주들을 중심으로 상황이 심각하다.

또한 미국의 경제활동의 재개가 늦어질 경우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148.61포인트(1.4%) 올라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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