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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베트남 빈씨에스에스에 보안 노하우 전수


보안 관제 플랫폼 구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K인포섹은 빈그룹 보안 자회사 베트남 빈씨에스에스(VinCSS)와 '시큐디움' 보안 관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SK인포섹은 VinCSS 보안 관제센터에 시큐디움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시큐디움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 탐지·분석·대응 등 플랫폼 운영 전반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 VinCSS는 이를 기반으로 빈그룹 내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에게 보안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사는 베트남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보안관제 사업을 시작으로 솔루션 유통, 융합보안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베트남 내 보안 수요를 잡겠다는 포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은 금융권과 글로벌 제조 공장으로부터 보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트락 VinCSS 대표(왼쪽 화면)와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의 모습. [사진=SK인포섹]
트락 VinCSS 대표(왼쪽 화면)와 이용환 SK인포섹 대표의 모습. [사진=SK인포섹]

트락 VinCSS 대표는 "20년 보안 노하우를 보유한 SK인포섹의 도움으로 베트남 보안 관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양 사가 함께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는 "베트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도 외국인 투자 증가와 산업 호조에 힘입어 경제성장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 보안 기술과 VinCSS 사업적 입지가 합해져 베트남 보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SK그룹은 베트남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과 신규 사업 투자에 나설 목적으로 빈그룹 지주회사의 지분을 확보했다. SK인포섹 역시 지난해 11월 빈그룹 자회사인 VinCSS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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