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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靑 외교안보라인 교체 매우 시의적절"


박지원·서훈·이인영 등 "남북 교착상태 돌파 적임자" 환영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와대의 외교안보라인 교체에 대해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해찬 대표는 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미 관계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이인영 의원, 박지원 전 의원, 서훈 국정원장은 모두 한반도 상황에 정통하시고 의지와 경륜을 갖춘 분들"이라면서 "현재 교착상태를 돌파하실 적임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지난 3일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 통일부 장관에 민주당 이인영 의원,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각각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임명됐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대표는 신임 안보실장,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 청문회와 관련 "조속히 치러져야 할 것"이라며 "특히 국정원장 청문회가 개최되려면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과 정보위원장 선출이 필수적이다. 협조바란다"고 통합당에 촉구했다.

또한 "21대 첫 청문회인데 과거와 같은 흠집잡기, 먼지털기식이 아닌 좋은 방향에 대해 논의와 검증을 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야당의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지난 3일 본회의를 통과한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선 "일하는 국회의 첫 성과"라며 "민주당은 추경의 국회 제출 직후부터 심사를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다. 앞으로도 본회의, 상임위 개최여부와 관계없이 공부하고 준비해서 신속히 안건을 처리하는 것이 일하는 국회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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