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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미여사, 첫 방어전 성공..양동근X김정민X김채원 등 활약(종합)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장미여사의 2연승을 막기 위해 복면가수들이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장미여사의 첫 가왕방어전이 펼쳐진 가운데, 장미여사 2연승을 거뒀다. 장미여사는 마지막 라운드에 올라온 오징어와의 대결에서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 송이'를 선곡해 방어전에 성공했다.

장미여사'는 가왕 발표 직후 "제가 태어나서 이렇게 칭찬을 많이 받고 가왕까지 계속해서 한다는 게 꿈만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사진 = MBC ]
복면가왕 [사진 = MBC ]

장미여사와 대결을 펼친 '오징어는 못생겼다는 편견을 버려 잘생긴 목소리 오징어'의 정체는 김정민이었다. 허스크힌 보이스의 김정민은 아깝게 패해 정체를 공개한 후 판정단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첫 번째 가왕 방어전을 앞두고 달고나와 말년병장의 2라운드 대결에서 달고나는 린의 '사랑했잖아'를 열창했다. 말년병장은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선곡했다.

말년병장이 11대10표로 승리해 정체를 공개한 달고나는 걸그룹 에이프릴의 김채원이었다. 김채원은 윤상과 대학교수와 제자의 연을 맺고 있다. 이에 윤상은 "높은 완성도에 혀를 내둘렀다. 정말 놀랐다. 3,4년 사이에 다른 사람이 된 것 같고 치열하게 젊음을 보낸 것을 보니 기분 좋다"고 극찬했다.

이어진 무대는 '뜯을까 말까 변치 않는 영원한 두근거림 뜯지 않은 택배'와 '오징어는 못생겼다는 편견을 버려 잘생긴 목소리 오징어'의 대결이 펼쳐졌다.

복면가왕 [사진 = MBC ]
복면가왕 [사진 = MBC ]

이날 '뜯을까 말까 변치 않는 영원한 두근거림 뜯지 않은 택배'는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선곡했고 이에 맞선 '오징어는 못생겼다는 편견을 버려 잘생긴 목소리 오징어'는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가지'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오징어는 못생겼다는 편견을 버려 잘생긴 목소리 오징어'가 승리했고, '뜯을까 말까 변치 않는 영원한 두근거림 뜯지 않은 택배'의 정체는 아이돌 그룹 골든차이들의 멤버 이장준이었다.

이어 등장한 말년병장과 오징어의 대결에서 말년병장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Come Back Home'을, 오징어는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했다.

오징어에게 패해 복면을 벗은 말년병장의 정체는 데뷔 34년차 배우 양동근이었다. 양동근은 "꿈꾸는 것 같다"며 "기대를 안 하고 나왔는데 3라운드까지 하게 됐다. 아무래도 이제 마흔이 훌쩍 넘고 애를 키우다 보니 무대에서 잘 안 불러준다. 무대를 너무 하고 싶지만 거의 포기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양동근은 "주눅들어 있었다. 아저씨들 힘내자"라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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