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엉덩이'로 텐션 업 '대한민국 흔든다 '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미스터트롯' 이후 전성기를 활짝 연 김수찬이 특유의 끼와 흥으로 코로나19로 가라앉은 대중들에게 신명을 불어넣는다.

김수찬은 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후 첫 미니앨범 '수찬노래방'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가수 김수찬이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엉덩이'를 첫 공개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

김수찬은 지난 2019년 디지털 싱글 '사랑의 해결사' 이후 1년 반 만에 내놓는 신곡이자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첫 신곡으로 '엉덩이'를 선택했다. 이 곡은 지난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곡이자 빅히트 방시혁 프로듀서가 쓴 '엉덩이'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에 김수찬 특유의 흥을 유발하는 트로트를 믹스했다.

김수찬은 "수많은 좋은 곡이 들어왔음에도 '엉덩이'를 한 건 요즘처럼 침체된 분위기에 힘든 것을 털어버리고 텐션을 업해서 즐겨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일렉트로닉에 트로트 요소를 가미해 전세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곡을 완성했다. 가사와 편곡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진정한 광대의 역할을 자처했다.

'차트인 100위'로 목표를 잡은 김수찬의 야심찬 신곡 '엉덩이' 음원은 오는 4일 발매된다.

김수찬이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대중들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