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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 가까이 상승…7일만에 2150 회복


외인·기관 순매수…코스닥도 1% 넘게 올라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150대에 올라섰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4포인트(0.80%) 오른 2152.4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1천55억원 순매수 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87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가 215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시장 기대를 웃돈데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일자리가 역대 최대폭인 480만개 늘어나고 실업률도 11.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1.91%)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 1.32%, SK하이닉스 1.18%, NAVER 0.18%, 셀트리온 0.32%, 삼성전자우 0.54%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올랐다. 복합기업(-1.78%), 무선통신서비스(-1.64%), 전문소매(-1.25%) 업종을 제외하고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7.17%), 가구(4.01%),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3.48%), 광고(3.26%), 복합유틸리티(2.49%)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SK바이오팜, SG충방 2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3포인트(1.30%) 상승한 752.18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6억원, 38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이 3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만에 75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7%), 에이치엘비(-0.76%), 펄어비스(-1.34%)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제약 0.08%, 알테오젠 5.39%, 씨젠 16.68%, 에코프로비엠 1.71%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SM Life Design 1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198.6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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