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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앞둔 NBA, 선수 9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오는 31일 재개를 앞둔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NB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34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 프로농구 NBA 올랜도 매직의 홈 구장 암웨이 센터 [사진=뉴시스]
미국 프로농구 NBA 올랜도 매직의 홈 구장 암웨이 센터 [사진=뉴시스]

NBA 사무국이 지난달 24일 테스트를 시작한 뒤 코로나19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884명의 팀 스태프 대상 검사에서도 10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NBA는 지난 3월 12일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샤킬 오닐 등 NBA 레전드들이 안전을 위해 시즌 종료를 주장하기도 했지만 오는 31일부터 잔여 일정을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됐다.

30개 구단 중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있는 22개 팀이 플로리다 올랜도의 디즈니 캠퍼스에서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하지만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도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리그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다면 시즌을 중단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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