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 '모바일 바이오인증' 개선…전자서명법 개정 발맞춰

이상 징후 발생시 인증 일괄 차단, 장애 시 대응 시스템 개발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금융결제원은 1일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인증 환경 변화를 선도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인증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금융거래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대고객 서비스 및 시스템의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지난 6월 금융결제원 모바일 바이오인증 설명회에 금융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결원]

금융결제원은 2016년 12월 바이오인증을 위한 금융회사 공동인프라를 제공하는 바이오정보 공동인증시스템을 구축해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가입자는 450만명에 달한다.

이번에 금융결제원은 바이오정보의 위변조, 스마트폰 기종별 이상 징후 발생 등 대상 기종의 인증을 바이오정보 공동인증시스템에서 일괄 차단하고 금융회사 앱 고객에게 인증 제한 관련 안내 팝업을 일괄 게시하는 기능을 새롭게 개발했다.

바이오정보 공동인증시스템 장애 시 기관별 인증 절차로 긴급 전환해 일시적으로 기관 자체 바이오인증을 통해 정상 로그인 처리가 가능한 세이프모듈을 개발해 장애 대응 체계도 완비했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인증 거래량 폭증 시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내부 설비를 증설하고 네트워크 통신망을 확충해 시스템 성능을 대폭 강화하는 작업도 거쳤다.

이 밖에 금융결제원이 제공하고 있는 바이오인증 공동앱 외에도, 인앱 및 이용기관 맞춤형 인증 서비스(라이트모듈)를 새롭게 선였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에서는 금융회사 앱 내 바이오인증 기능을 탑재할 수 있음은 물론, 자율적으로 인증오류 허용횟수, 인증 유효기간 등의 인증 정책까지 설정할 수 있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지난 6월 10일과 12일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의 혁신적 개선사항 및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 금융회사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금융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모바일 바이오인증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계기로 바이오인증을 본인확인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로 확대해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이용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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