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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사생활 스캔들' 해명…"뒷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김세아가 방송에 출연해 5년 전 불거진 '사생활 스캔들'을 해명했다. 5년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친 김세아는 그간 마음 속에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꺼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 김세아. [SBS Plus 방송화면]
배우 김세아. [SBS Plus 방송화면]

그 뒤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김세아는 2016년 '상간녀 스캔들'에 휘말리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김세아는 모 회계법인 부회장 아내로부터 1억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당시 부회장 아내는 자신의 남편과 김세아의 부적절한 관계 때문에 혼인이 파탄났으며, 김세아가 법인 소유 차량과 월세 500만원의 서울 강남 소재 고급 오피스텔 등을 제공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김세아는 "어떤 분들이 이혼을 하면서 나 때문이라고 한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가방 사업을 도와줄 수 있냐고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무산이 됐고, 본부장이 연락와서 죄송하다며 회사로 한 번 오라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뭐라도 도와주고 싶다고 하길래 아동 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다"며 "딱 두 달 일을 했다. 한 달 월급을 5백만원 씩 두 번 받고 스캔들이 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회계법인의 카드 사용 의혹과 관련해 김세아는 "카드를 받아본 적도 없다. 뒷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아러며 "법원에 증거 자료를 내 소명했고, 조정으로 잘 마무리됐다"라고 강조했다.

당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대응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일을 처리하는데 미숙했다"며 "둘째가 내게 '엄마 죽지 마'라고 하더라. 죽고 싶었던 날 그 말을 해서 너무 놀랐다. '엄마가 최고야'라고 말하더라"라고 밝혔다.

"오해 받을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김수미의 조언에, 김세아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공인으로 구설수 오른 것 자체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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