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이응광 ‘모차르트·다폰테 오페라 3부작’ 속 아리아 선사

7월18일 엘토요콘서트 진행…소프라노 양귀비와 듀엣송 불러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바리톤 이응광이 베토벤과 로렌초 다 폰테가 합작해 만든 ‘오페라 3부작’ 속 아리아를 선사한다. 두 사람은 작곡가와 극작가로 만나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의 걸작을 남겼다.

롯데문화재단은 7월의 엘토요콘서트 토요 클래식 산책으로 18일(토) 오전 11시30분 ‘모차르트, 다 폰테를 만나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바리톤 이응광이 오는 7월 18일 오전 11시30분 ‘모차르트, 다 폰테를 만나다’라는 타이틀로 엘토요콘서트 토요 클래식 산책 무대에 선다.

유럽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 중인 바리톤 이응광이 호스트로 나서, 모차르트와 다 폰테 조합이 만들어낸 오페라 아리아를 한 자리에서 들려준다. 이응광은 과감한 퍼포먼스, 희극과 비극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클래식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정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테크닉이 장점이다. 동양인 최초로 스위스 바젤 오페라 전속가수로 캐스팅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빈으로 거처를 옮긴 모차르트는 다 폰테를 만나게 되고, 이후 그의 대본으로 오페라 <코지 판 투테>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를 작곡해 대성공을 거둔다. 이후 극작가의 이름을 따 이 3개의 오페라를 ‘다 폰테 3부작’이라고 부른다.

이응광은 이번 공연에서 소프라노 양귀비와 함께 <피가로의 결혼> 중 수잔나와 피가로의 듀엣 ‘다섯, 열, 스물’ ‘마님께서 부르실 때는’을 선보이고, <코지 판 투테> 중 도라벨라와 굴리엘모의 듀엣 ‘이 마음을 당신에게 드려요’, <돈 조반니> 중 체를리나와 돈 조반니의 듀엣 “그대의 손을 나에게‘ 등을 연주한다. 피아노 반주는 이소영이 맡는다. 이응광은 생동감을 불어넣는 리드미컬한 연주로 모차르트·다 폰테 3부작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오페라 미니 스테이지로 여겨도 될 만큼 압축적인 내용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토요콘서트 토요 클래식 산책은 여유로운 토요일의 느낌처럼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다. 7월 공연에 이어 8월 8일에는 ‘쇼팽과 파리지앵 서클’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프랑스 파리로부터 영감을 받았던 작곡가 쇼팽과 그 연결고리가 있는 리스트, 알캉의 음악을 이야기한다. 탤런트 한지혜가 내레이션을 맡아 파리 예술가들의 우아한 낭만을 전할 예정이다. 엘토요콘서트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민병무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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