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일부 미디어 콘텐츠 이용료 지급

각국 콘텐츠 유료화 압박에 백기…점차 대상 국가 확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알파벳 산하 구글이 콘텐츠 이용료 지급을 통해 미디어 업체와 분쟁을 끝내기로 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25일 호주, 브라질, 독일 등의 일부 미디어 업체에 프리미엄 콘텐츠 이용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구글은 다른 미디어 업체와도 콘텐츠 계약에 들어갈 방침이다.

각국 미디어 업체는 그동안 구글을 상대로 콘텐츠 이용료의 지불을 요구해왔다. 이런 요구가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구글 순다 피차이 최고경영자 [구글]

지난 4월 프랑스 규제기관이 구글을 상대로 프랑스 미디어의 콘텐츠 사용료 지급을 명령했다. 호주정부당국도 구글과 페이스북에 자국 미디어와 광고수입 공유 의무화 지침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구글은 이번에 양질의 프리미엄 콘텐츠의 경우 사용료를 내는 라이선스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콘텐츠 사용료를 받는 미디어사는 독일의 슈피겔, 호주의 인퀸스랜드 앤 데일리, 브라질의 피아리오스 아스소시아로스 등이 대표적이다.

구글은 각국 정부의 콘텐츠 유료화와 수익 분배의 압박에 분쟁관계를 해소하고 함께 구독모델이나 광고모델 기반 매출 성장을 더욱 촉진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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