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카메라 등 영상사업 매각

일본 사모펀드와 협상…영상사업 매출 60% 감소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캐논, 니콘과 함께 일본 카메라 시장을 장악했던 올림푸스가 영상사업에서 발을 뺀다.

올림푸스가 주력사업이었던 디지털 카메라 중심의 영상사업을 일본 사모펀드에 매각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올림푸스는 24일 사모펀드 일본산업파트너스(JIP)에 영상사업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올림푸스는 영상사업을 분사한 후 관련인력과 자산을 JIP에 넘길 예정이다. 이 이관작업은 9월말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림푸스의 영상사업 매각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올림푸스가 카메라 등의 영상사업을 매각한다 [올림푸스한국]

이 영상사업은 미러리스 일안 카메라나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IC 레코드의 사업도 지니고 있다. 관련 인원은 전세계에 4천270명이 포진해있다.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의 등장으로 디지털 카메라의 수요가 급감하여 2020년 3월말까지 3년 연속 경영적자를 냈다.

이후 올림푸스는 영상사업의 구조개혁을 통해 흑자전환을 모색했다. 회사이익의 90% 이상을 맡고 있는 내시경 등의 의료사업에 자금집중 투자가 그것이다. 그러나 올림푸스가 다른 사업을 놔두고 의료사업에만 투자를 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올림푸스의 영상사업부 매출은 4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60% 가까이 줄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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