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지컬 차키 서비스 공개

7월 1일 BMW ·포드 신차 적용…iOS13.6 이상 버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앞으로 BMW나 포드 신차 구매자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로 자동차의 잠금장치를 해제하거나 시동을 손쉽게 걸고 끌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온라인상으로 진행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0) 행사에서 차세대 운영체제(OS)와 신기술 등을 공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iOS14를 소개하며 자동차에 최적화한 카플레이 기능과 디지털 자동차키 기술을 선보였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사용자는 카플레이와 U1칩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게 자동차의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시동을 걸며 창문을 내리는 조작을 할 수 있다. 디지털 자동차키 기능은 가족들이나 믿을 만한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애플 카플레이서 지원되는 디지털 자동차키 기능 [애플]

이 경우 아이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자동차키 초대장을 보내고 최대 5명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BMW와 포드차는 7월 1일부터 나오는 신차모델에 디지털 자동차키 기능을 채용한다. 특히 BMW차는 10개국 이상에서 판매중인 10여개 이상 모델에 애플 디지털 자동차키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BMW의 차량중 45개국 이상에서 공급되는 모델 1, 2, 3, 4, 5, 6, 8, X5, X6, X7, X5M, X6M, Z4 등도 이 기술을 구현한다. 아이폰은 iOS13.6 이상 설치된 모델 또는 애플워치 시리즈5 이상이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자동차키 서비스는 제너럴모터스(GM)나 다른 자동차제조사들도 수년전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잠금장치 해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는 모델3 구입시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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