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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가격 4천원 벽 허문다…롯데마트, '레알 푸엔테' 판매


6천원 이하 초저가 와인 매출 급증…"가격·맛 동시에 만족시킬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그 동안 대형마트에서 선보였던 4천원 대 초저가 와인의 벽을 허물고 3천 원대 초초저가 와인이 등장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 스페인 전통과 현대 양조 기술이 접목된 '레알 푸엔테(Real Fuente)' 2종을 3천900원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1.5L 매그넘 프랑스 와인인 '레오 드 샹부스탱'을 7천900원에, 칠레 와인인 '나투아'를 4천900원에, 프랑스 보르도 AOC인증을 받은 '샤또 르팽 프랑 보르도' 를 5천9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초저가 와인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레알 푸엔테 [사진=롯데마트]
레알 푸엔테 [사진=롯데마트]

이처럼 롯데마트가 다양한 초저가 와인을 선보이는 이유는 와인 시장에서 초저가 와인이 가져오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올 1월부터 6월까지 6천 원 이하의 초저가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216.4%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저가 와인을 구매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와인을 구매하지 않았던 고객' 비율이 50%로 초저가 와인이 와인시장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레알 푸엔테'는 드라이 레드와 세미 스위트 2가지 종류다. 또 스페인 토착 품종인 템프라니요(Tempranillo) 100%로 만든 와인으로 적당한 산도와 미디엄 바디가 특징이다.

레알 푸엔테를 만든 와이너리인 '비노스 보데가스(Vinos Bodegas)'는 스페인에서 1세기 넘게 와인을 만들어온 가족 경영 와이너리로, 스페인 와인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자 설립부터 해외 시장에 와인을 공급해 온 수출 전문 와이너리다.

롯데마트는 1차로 '레알 푸엔테' 40만 병을 이번에 준비했으며 고객 반응을 살펴본 후에 추가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세욱 롯데마트 와인 MD(상품기획자)는 "초저가 와인이 결국 와인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칠레와 프랑스, 스페인 외에도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품종으로 개발된 초저가 와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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