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국·호주·뉴질랜드 "5G·AI 함께 키우자"


과기정통부, 3국 정보통신협의체 회의 개최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한국·호주·뉴질랜드 3국이 5세대 통신(5G)·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호주 산업혁신과학부, 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와 '제10차 한국·호주·뉴질랜드(KANZ) 정보통신협의체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정희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이, 호주 측에서 나렐리 루세티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DISER) 디지털경제기술정책국장, 뉴질랜드 로빈 헨더슨 기업혁신고용부(MBIE) 경제개발정책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았고 3국 정보통신기술(ICT)·정책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한·호·뉴(KANZ) 정보통신협의체 회의는 2003년 한국과 호주 간의 행사로 시작됐고, 2005년 뉴질랜드가 참여해 현재와 같은 3국간 회의로 발전했다.

 [출처=아이뉴스24DB]
[출처=아이뉴스24DB]

올해 열린 10차 회의에서 3국은 ICT 최대 관심분야에 대한 폭넓은 논의와 정책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정보통신분야의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5G, 인공지능(AI), 디지털변혁, 규제 샌드박스 등 핵심기술과 제도 등에 대해 각국 정책방향을 교류했다.

우선 5G기반 신산업 육성과 민간주도 시장활성화를 위한 공공분야 선도투자와 민간투자 확대 등 5G+ 추진전략과 AI 강국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기술경쟁력 확보 등에 대한 AI 국가전략 등에 대한 정책현안을 공유했다.

또 ▲새로운 서비스 시장 출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ICT 규제 샌드박스 제도 ▲직무에 대한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영향력을 평가한 디지털 변혁에 관한 연구결과 ▲성장단계·분야별 사업에 대한 창업지원에 이르기까지 각국 정보통신 정책 동향 공유와 3국간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5G, AI, 규제 혁신,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 등 신기술을 사용한 생산성 증가의 혜택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국민복리 증진 및 기업 역량을 한층 높여 줄 것"이라면서 "AI, 규제혁신, 벤처창업지원 공동 대응 등에서 3국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국·호주·뉴질랜드 "5G·AI 함께 키우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