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있는 맛의 달인을 발굴하는 은둔식달의 주인공은 안성 시민들을 사로잡은 꽈배기 달인 이동순 김광식 씨다. 또 태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지키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고양의 태국요리 달인 최성준 씨의 비법은 무엇일까.
2일 방송되는 '생활의달인'에서는 경기도 안성의 꽈배기 달인, 분필 달인, 경기도 고양의 태국요리 달인이 소개된다.
◆ 은둔식달 - 안성의 꽈배기 달인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제작진은 경기도 안성의 한 꽈배기 집을 찾아간다. 이곳은 작은 규모의 가게이지만 고소한 꽈배기 냄새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노점에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어느새 번듯한 가게를 차린 이곳의 달인은 매일 직접 반죽을 빚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 분필 달인
학창 시절 누구나 칠판에 부딪혀 또각거리던 분필의 정겨운 소리를 기억할 것이다. 칠판의 영원한 짝꿍인 분필,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현재 국내에 몇 군데 남지 않은 분필 공장에서도 20년간, 분필을 대거 만들어 낸 분필의 아버지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바로, 최의춘 (53세) 달인이다. 그의 손을 거쳐 간 분필은 가히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수. 인생의 한 페이지를 분필과 동행해온 달인은 밥 먹고, 자는 시간 외에 늘 손에 분필을 쥐고 살아 분필에 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
◆ 고양의 태국요리 달인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식의 나라 태국. 다양한 문화가 한 데 어우러진 태국 요리는 독특한 향미로 전 세계에서 두루 사랑받고 있다. 태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경기도 고양의 태국 요리 전문점. 이곳에서 만난 태국 요리의 달인은 최성준(44세 / 경력 13년) 달인이다.
SBS '생활의달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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