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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 49일만에 최다…"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하루에 40명이 증가했다. 하루 40명대 이상 증가 폭을 보인 건 지난달 8일(53명) 이후 49일 만이다. 이태원 클럽발 N차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0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 126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7명은 국내 발생, 3명은 해외유입이다.

 [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DB]

서울에선 이태원 클럽 확진자 외에도 아직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다수 발생했다. 인천에선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확진자들이 확인되고 있다.

경기도에선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1명 외에 서울 중랑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구리 거주자의 가족 4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선 수성구 오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학생은 21일 등교 전 학생 건강상태 자기진단에서 기침이 있어 24일까지는 등교하지 않았다.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 전 전수조사에서 7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였으며 1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신고됐으며 입국을 통과한 이후 대구와 인천에서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총 1221명으로 699명은 입국 이후 국내에서, 522명은 검역에서 확인됐다. 내국인 비율은 88.1%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더 늘지 않아 269명을 유지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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