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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기성용·한혜진, 월드컵 잘 뛰라고 소고기 사줬다"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축구선수 지소연이 선배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이 소고기를 사준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에서는 첼시FC 위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 축구스타 지소연이 일일 코치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JTBC 방송화면]
[JTBC 방송화면]

그러면서 지소연은 "손흥민 선수의 현지 인기는 어떻냐"는 질문에 "'소니 언빌리버블'이라고 한다. 또 저희 감독님이 토트넘 팬이다. 그래서 좀 당황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6년 전 챔피언스리그 때문에 방문한 첼시 구장 앞에서 우연히 지소연을 만났다고 밝힌 뒤 "그때 '어쩌다FC'를 위해 미리 섭외해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지소연은 유럽 선진 축구 훈련법을 '뭉쳐야 찬다' 멤버들에게 전수했다. 조기축구 경기에서도 용병으로 직접 뛰며 자로 잰 듯한 패스를 수차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0-1로 끌려가던 '뭉쳐야 찬다' 팀은 후반 1분 지소연의 어시스트를 받아 모태범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 1분 전에도 지소연이 깔끔한 패스를 연결했으며, 박태환을 거쳐 김요한이 역전 골을 뽑아내 2-1로 승리했다.

감독 안정환은 지소연을 두고 "이미 최고의 프로선수지만, 조기축구임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프로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며 극찬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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