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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섹시큐리티, 포렌식 선별 압수 도구 '포크레인' 출시


증거 선별 기능으로 빠른 데이터 수집 가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인섹시큐리티는 수사에 필요한 데이터만을 선별해 증거 자료로 채증(採證)하도록 지원하는 포렌식 선별 압수 도구 '포크레인'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수사 담당자는 디지털 증거 수색 과정에서 이 도구를 활용해 수사 범위 내 파일 데이터를 선별하고 쉽고 빠르게 수집할 수 있다. 해당 사건과 무관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담긴 전체 저장 매체를 이미징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포크레인은 증거 선별 기능과 함께 메모리 덤프, 동영상 탐지·복구, 음란물·불법 동영상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포크레인에서 제공하는 특정 날짜 범위, 확장자, 암호화된 파일, 확장자 변조파일 등 다양한 필터로 선별 조건에 맞춰 원하는 결과값을 추출할 수도 있다.

 [이미지=인섹시큐리티]
[이미지=인섹시큐리티]

아울러 데이터 카빙 기능을 통해 삭제된 파일도 현장에서 바로 수집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수집한 파일의 무결성을 검증하기 위해 해시(Hash)값을 계산하고 사본 디스크로 복사한 파일의 원본 위치를 동일하게 재현하는 등 데이터 수집의 신뢰성과 무결성을 보장한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포크레인은 보다 스마트한 포렌식 수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프라이버시 침해·영업비밀 보호 등 디지털 증거 압수 수색의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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