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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UV의 S클래스 '더 뉴 GLS' 출시…1억3천860만원부터


S클래스의 위용 고스란히 갖춰…첨단 기능 대거 적용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SUV 세그먼트의 S-클래스'를 표방하는 플래그십 SUV GLS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를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GLS는 2006년 더 GL-클래스로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후 2015년 11월 LA오토쇼에서 GLS라는 새로운 모델명으로 재탄생했다. 2016년 10월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GLS는 완전 변경된 3세대 모델로 지난해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더 뉴 GLS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더 뉴 GLS 580 4매틱'에는 8기통 가솔린 엔진이, '더 뉴 GLS 400d 4매틱'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가격은 GLS 400d 1억3천860만원, GLS 580 1억6천360만원이다.

더 뉴 GLS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GLS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GLS 400d는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OM 656)이 적용됐으며, 캠트로닉 가변형 밸브 리프트 시스템이 포함돼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 71.3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더 뉴 GLS 전 모델에 탑재된 9G-TRONIC 자동변속기의 단수는 1단부터 9단까지 광범위하게 나눠져 있어 엔진 속도를 미세하게 줄일 수 있고 변속 충격 없이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한다.

더 뉴 GLS에 탑재된 최신 버전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는 12.3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인 차량 제어 및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운전자는 크기가 확장된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자신이 원하는 주행 정보를 배치해 주변 상황을 관찰하고 보다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더 뉴 GLS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GLS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에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패키지 ▲하차 경고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이 포함됐다. GLS 580에 기본으로 탑재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측면 충돌의 위험을 감지해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가 추가됐다.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부문 총괄부사장은 "SUV의 S-클래스인 더 뉴 GLS는 모든 면에서 강점을 두루 갖춰 기대를 뛰어넘는 모델로, 프리미엄 럭셔리 부문에서 하이엔드 고객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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