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전국 대학도서관에 KCI 논문 정보제공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회장 박종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27개 대학 도서관에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논문 데이터를 연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대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KCI 논문을 간편하게 검색, 열람할 수 있게 됐다. 전체 KCI 등재(후보)학술지 2천517종 중에서 KCI를 통해 논문 원문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학술지 1천52종(약 42%)에 게재된 논문 약 67만 편은 원문까지 무료로 열람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

연구재단은 올해부터 학술지 논문의 원문 공개 의향만 표명해도 학술지평가에서 혜택을 주는 등 적극적인 원문 공개 유도 정책을 펼치고 있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논문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데이터 연계 효과도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Korea Citation Index) 은 연구재단이 2008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인용색인 기반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로, 약 167만 편의 논문과 3천885만 건의 참고문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공립대학도서관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KCI 논문 데이터의 대학도서관 연계를 시작하고, 엘스비어社를 통한 해외 DB 연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노정혜 연구재단 이사장은 “지난해는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결과, 9개 대학에서 약 5억 원의 학술지 구독료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협력대상 도서관이 6배 이상 증가돼 예산 절감 뿐 아니라 더 많은 학생과 연구자에게 질 높은 학술논문이 무료로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찬 도서관연합회 회장은 “KCI는 연구자들의 학술정보 접근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연구정보 통합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며, “연구자들에게 널리 홍보해 적극 이용하게 함으로써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가의 연구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_사이트_메인화면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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